W. 차차(@CHA_CHA____) 공백 포함: 3,143자 공백 미포함: 2,554자 (상략) 단순함이 무거움을 가지면 그것은 더 이상 마냥 웃을 수 없는 일이 된다. 츠루마루는 눈이 소복하게 쌓인 정원을 조용히 바라봤다. 요 며칠 새 혼마루에 겨울이 왔다는 것을 알리는 듯 차가운 공기가 부나 싶더니 오늘 아침에는 기어코 하늘에서 하얀 눈이 내렸다. 단도...
W. 오므(@BB__ouo) 공백 포함: 5,698자 공백 미포함: 4,270자 창문을 넘은 따분한 노을이 비치던 음악실에서 들리던 그 음색을 기억한다. 이끌리듯 그 앞으로 걸어가, 그 음색을 만드는 주인공이 누구인지도 확인하던 기억도 선명했다. 시연은 그 곳에서 눈을 뗄 수 없었다. 듣는 청중이라곤 빈 책상과 의자들뿐인 그 곳에서 그는 홀로 연주를 계속하...
W. 오므(@BB__ouo) 공백 미포함: 10,744자 공백 포함: 8,090자 “켄지, 인어를 믿어?” 흐릿한 연기가 피어오르는 머그컵을 두 손으로 꼭 쥔 채 조용히 TV를 보던 레이나가 입을 열었다. 켄지는 두 눈을 끔뻑이며 레이나를 향해 고개를 돌렸다. 레이나의 시선은 여전히 TV에 고정 되어있었고, 그 속에는 지루한 한 다큐멘터리 방송이 계속 되고...
리퀘 신청 해줘서 고맙고... 너무...제 맘대로 쓴 것 같아서 미리 죄송하단 말씀을...^-ㅠ (+참고용으로 준 글에서 차용한 문장이 있습니다... 불편하셨음 말해주세요 흑흑) W. 오므 ‘우리는 살아남는 게 목적이지, 잘 사는 게 목적이 아니야. 살아야 무엇이든 하지 않겠니. 나는 네 어미처럼은 되지 않을 테니 걱정 마렴.’ 가끔 잠에 들 때마다 버석한...
W. 오므 공백 포함: 10, 785자 공백 미포함: 8, 041자 고토 레이나는 7년이 지난 지금도 여전히 그 날의 꿈을 꾼다. 잊으려 해도 잊을 수 없는 기억, 잊고 싶어도 계속해서 자신을 얽매는 추억. 레이나는 그 꿈에서 깬 날에는 두 손으로 귀를 막고 침대에서 몸을 둥글게 만 채로 한참을 벗어나지 못했다. 한창 추위가 계속 돼 바람이 차갑던 계절에,...
*용돈벌이를 위한 글 커미션입니다.* +모든 글의 저작권은 오므(@BB__ouo)에게 있습니다.+무단복제, 상업적 용도의 이용 및 배포, 3차 창작 등을 모두 금합니다.+완성된 글은 커미션 샘플 및 블로그에 내용의 일부가 들어갈 수 있습니다. 원하지 않는 분은 미리 말씀해주세요.(미공개 시 5,000원 추가됩니다)+아래 글을 모두 꼼꼼히 읽어주신 후 신청 ...
쓰고싶은 것을 씁니다.
자유로운 창작이 가능한 기본 포스트
소장본, 굿즈 등 실물 상품을 판매하는 스토어
정기 후원을 시작하시겠습니까?
설정한 기간의 데이터를 파일로 다운로드합니다. 보고서 파일 생성에는 최대 3분이 소요됩니다.
포인트 자동 충전을 해지합니다. 해지하지 않고도 ‘자동 충전 설정 변경하기' 버튼을 눌러 포인트 자동 충전 설정을 변경할 수 있어요. 설정을 변경하고 편리한 자동 충전을 계속 이용해보세요.
중복으로 선택할 수 있어요.